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우 진 (문단 편집) === 가출 === 견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경찰서 앞에 다다르자 아버지를 경찰에 넘길 것일가를 두고 갈등하지만 아버지가 체포당할 때 자신도 함께 공범죄로 잡혀갔다가 운이 좋아 자신이 빨리 풀려난다 하더라도 신체적으로 결함을 가진데 더해 연쇄살인범의 자식이라는 타이틀까지 덧씌워져 사회에서 매장당할 것은 둘째치고 그런 자신을 견이 혐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두려움에 떨던 자신을 비웃다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내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가출 선언을 함과 동시에 자신이 좋아하는 윤 견에게 손을 댔다간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그리고나서 찾아간 곳은 윤 견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 자신이 가출했으니 윤 견에게 재워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는 물론 아버지의 손아귀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물론 그런 사정을 알 리 없는 견은 어이없어하기만 할 뿐. 견의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그녀의 집에 다다른 뒤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감시카메라를 현관 입구가 잘 보이는 위치에 설치한다. 이유는, 아버지 선우 동수는 자신의 지위와 범죄 행각 때문에 세간의 시선을 극도로 신경쓰며 자신의 이미지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려 무던히도 애쓰는 인간이다. 지위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그의 성향을 맹점으로 본 진이 그 아버지라면 '만약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면'이라는 가능성 자체가 존재하는 한 집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 예상하여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는가 아닌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것. 물론 실제로 기록이 되도록 연결되어 있었다면 베스트였을 테지만 윤 견의 집에는 그 감시카메라를 연결할 컴퓨터가 없다. '''문제는 진도 알다시피 선우 동수가 이미 한 번 윤 견의 집에 출입한 적이 있으며, 선우 진 이상으로 그녀가 처한 상황을 더 잘 알고 있다는 점.''' 이 점 때문에 이 날 밤을 넘길 수 있었던 것도 선우 동수가 봐준 것에 가깝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선우 동수는 어떤 일을 할 때 치밀하게 하는 사람인지라 일말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집에 들어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 더욱이 경찰들이 순찰하였기 때문에 집으로 들어가기 힘들었던 측면도 있다. 선우 동수도 사람이기에 카메라와 경찰들을 봤을 때 순간적으로 당황했을 수 있고 그래서 집에 침입하지 못했을 수 있다. 반드시 선우 동수가 봐줬다고 단정짓기는 힘든 면이 있다. 집 안에 들어간 후에는 보일러가 고장나 얼음장이나 다름없는 집, 같은 이유로 나오지 않는 온수, 그리고 화장실에서 생전 처음 보는 바퀴벌레를 보는등 말 그대로 [[컬쳐 쇼크]]를 겪는다. 편의점에 가서 견을 만나기 전에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들이 윤 견의 집 근처를 순찰하도록 했는지 밤중에 경찰들이 견의 집 앞을 지나다닌 덕분에 선우 동수의 접근(선전포고 이후 진을 미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김 양의 살인현장을 목격한다.) 을 저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